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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수치 검사, 이 수치 넘으면 즉시 병원 가야 합니다

by mnkplace 2025. 5. 18.

 


AST, ALT 수치가 높다고 다 간염일까요?

건강검진에서 흔히 접하는 간수치(AST, ALT)는
간의 염증이나 손상을 알려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하지만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간염은 아니며,
수치의 의미와 상승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수치 검사 결과 해석법과 위험 신호 수치 기준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AST와 ALT, 수치별 의미는 이렇게 다릅니다

간수치로 불리는 AST(GOT), ALT(GPT)는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방출되는 효소입니다.

정상 기준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정상 수치 범위 (U/L) 의미

AST 10~40 간뿐 아니라 심장, 근육 등에서도 나옴
ALT 7~40 간세포 손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

ALT가 AST보다 높을 경우, 간 질환 가능성이 더 큽니다.
두 수치가 함께 높을 때는 적극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간수치가 살짝 높을 땐 무시해도 될까?

간수치가 약간 상승한 경우, 꼭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원인 설명

음주 검사 전날 음주만으로도 수치 상승 가능
약물 복용 진통제, 항생제 등도 간 효소 자극
격한 운동 근육 손상으로 AST 수치 상승 유발
체중 증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가능성

한 번의 검사 결과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일정 간격으로 재검이 필요합니다.


간수치가 이 기준 이상이면 바로 병원 진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넘기면
의심 질환 확인과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수치 상태 위험도 해석

1.5배 초과 (60~100 U/L) 간세포 경미한 손상 의심, 재검 필요
3배 초과 (120 U/L 이상) 급성 간염, 지방간, 약물성 간염 의심
10배 초과 (400 U/L 이상) 급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 가능성

수치가 100을 넘는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ALT만 높다면? 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A

LT는 간세포에서만 주로 생성되는 효소입니다.
따라서 ALT만 상승한 경우, 간에 국한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방간, 음주성 간염, 약물성 간손상"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수치가 70 이상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과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AST가 더 높다면? 간 외 다른 장기도 의심해야

AST가 ALT보다 높다면, 간보다는 심장, 근육, 신장 등의 손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심한 운동 후 검사
  • 심근경색, 근육염
  • 갑상선 이상

"간 때문만은 아니다"는 점에서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간수치 상승, 이렇게 관리하세요

간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선 약보다 생활 습관 변화가 핵심입니다.

개선 방법 설명 기대 효과

금주 음주는 간 독성의 주범 ALT, AST 빠른 개선
체중 조절 지방간 해소에 핵심 간세포 재생 유도
충분한 수면 간 해독 활성화 전신 회복력 증대
규칙적 식사 간 영양 공급 영양소 대사 기능 회복

수치 상승 원인을 파악한 뒤, 원인별 맞춤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가야 할 기준 체크리스트

항목 해당 여부

ALT 또는 AST 수치가 100 이상이다  
간 관련 증상(피로, 황달, 식욕 저하)이 있다  
음주량이 잦고, 최근 피로감이 심하다  
약물 복용 후 간수치가 상승했다  
검사 결과가 반복적으로 높게 나온다  

두 항목 이상 해당된다면 즉시 내과나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는 순서 팁

건강검진 결과지를 해석할 때는
"간 기능 수치 > 변화 폭 > 병력 유무" 순으로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AST: 65, ALT: 90 → 둘 다 상승, 간 손상 가능성 높음
  • AST: 130, ALT: 40 → 간 외 근육 손상 의심
  • ALT: 85, AST: 30 → 지방간 또는 약물성 간염 가능성

이런 분석만으로도 병원에 가야 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