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천안시 부동산 시황과 전망: 공급 과잉과 인프라 개발의 교차로
천안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6월 현재 공급 과잉과 인프라 개발이라는 상반된 힘의 영향을 받으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부분적 회복 징후를 보이지만, 고분양가와 미분양 문제가 지속되며 지역별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이 보고서는 천안시 부동산 시장의 최근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프라 개발과 산업 투자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며 향후 전망을 제시합니다.
시장 현황: 거래량과 가격의 이중주
거래량의 정체와 지역별 분화
2025년 5월 기준 천안시 서북구의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은 약 400건 수준이지만, 5월 중순까지 108건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2. 동남구의 경우 47건으로 더욱 낮은 유동성을 보이며, 이는 전국 평균(-0.02%)보다 심각한 수치입니다2. 그러나 불당동과 청당동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에서는 월평균 3.5건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상대적 활기를 보였습니다15.
가격 변동의 양극화
개별주택가격은 동남구 0.83%, 서북구 1.01% 상승했으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서북구 불당동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2단지'의 경우 122.71㎡가 12억 원에 거래되며 평당 3,227만 원을 기록, 이는 2024년 4월 대비 24.6% 상승입니다. 반면 성성호수공원 인근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84㎡ 분양가 5억 5,800만 원에서 실제 거래가 4억 6,925만 원으로 16% 하락하며, 고분양가에 대한 시장의 저항을 드러냈습니다.
인프라 개발의 파급 효과
GTX-C 노선 확장의 게임 체인저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천안 연장(수원~천안 55.6km)은 교통 접근성을 혁신할 전망입니다. 이 노선 완공 시 천안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 대 접근이 가능해지며, 2035년 일일 승하차객 1만 2,272명이 예상됩니다. 특히 부성역 신설(2029년 개통)은 179만 ㎡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되어, 인근 부대동의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분양가를 3.3㎡당 1,600만 원까지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철도역세권의 재편
두정역 인근 '천안 두정역 벨리온'은 1호선 접근성 덕분에 84㎡ 전용면적 기준 4억 2,000만 원대 거래를 유지하며, 역세권 아파트의 가격 프리미엄을 입증했습니다. 반면 역사동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은 2025년 5월 34층 84㎡가 4억 원에 거래되며, GTX 효과가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급 과잉과 미분양의 역학
2025년 물량 쇄도와 시장 흡수력
2025년 천안시 예정 입주 물량은 7개 단지 4,875세대로, 이는 2024년 전체 거래량(9,254건)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성성8 도시개발구역에서 GS건설이 1,104가구를 분양했으나, 청약 경쟁률 1.77: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미분양 리스크가 현실화되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청당동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은 1,199가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3.86:1의 경쟁률을 달성15, 입지 차이에 따른 수요 편중 현상을 보였습니다.
미분양 해소의 빛과 그림자
2023년 3,916가구에서 2024년 1,297가구로 67% 감소한 미분양 물량은 2025년 6월 기준 1,590세대로 재증가 추세. 성성호수공원 인근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 5억 5,800만 원 대비 20% 할인된 4억 6,925만 원 실거래가는 가격 조정 압력을 반영합니다. 이에 개발사들은 계약금 5% 및 2,000만 원 선납제 도입등 유인책을 강화 중입니다.
지역별 심층 분석
교육특구의 강세: 불당동 사례
불당동 아파트 시장은 학군 수요로 안정성을 유지 중입니다.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2단지' 113.33㎡가 9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이는 인근 불당초·중·월봉고 등 교육 인프라 덕분입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불당동 34평형 평균 매매가는 4억 2,600만 원으로, 천안시 평균(3억 8,850만 원) 대비 9.8% 프리미엄을 형성했습니다.
신개발지구의 도전: 성성호수공원
성성호수공원 인근은 2025년 1,76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분양에도 불구하고, 인근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실거래가 6억 원대 정체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2025년 6월 기준 공급량은 5,200세대로 추정되며, 이는 천안시 전체 미분양의 32.7%를 차지합니다.
향후 전망 및 전략적 제언
2025년 하반기 키워드
- GTX-C 효과의 단계적 반영: 2025년 4/4분기 기본설계 완료 예정에 따라 역세권 1km 내 아파트 가격이 8-12% 상승할 전망입니다.
- 공급 조절 메커니즘: 2026년 입주 예정 물량이 689세대로 급감함에 따라 2025년 하반기 말미엔 공급 과잉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리 정책의 영향: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현재 3.25% → 2.75% 전망)가 실현될 경우, 84㎡ 기준 대출 이자가 월 27만 원 감소하여 수요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행동 지침
- 역세권 집중 투자: 부성역(2029년 개통) 반경 800m 내 단지들의 경우, 2025년 6월 현재 분양가 대비 18-22% 할인된 가격이 장기적으로 35% 이상 상승할 잠재력 보유.
- 교육 인프라 편중 회피: 2027년까지 천안시 초등학생 수가 12% 감소 전망에 따라, 단순 학군 의존형 투자보다는 복합 커뮤니티 조성 단지 선호 필요.
- 미분양 리스크 관리: 성성호수공원 인근은 2025년 6월 기준 공실률 18.7%로, 임대 수익률(연 3.2%)이 매매 수익률(1.8%)을 상회하는 지역 특성 고려.
결론: 구조조정기 이후의 기회
천안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중반을 고강도 조정기로 기록할 전망입니다. GTX-C 노선의 본격적 착공(2026년 예정)과 산업단지 확장(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연계)이 시너지를 이루며 2026년부터 점진적 회복세로 전환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성성호수공원 인근의 가격 조정이 지속되겠으나, 청당·불당동 등 핵심 거점 지역은 교육·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2025년 3/4분기까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바닥권 형성을 주시하며, 인프라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 일정에 따른 단계적 매수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i0mnX-iLzsQ
- https://www.youtube.com/watch?v=ThGw2j51RW4
- https://zippoom.com/content/price/10615
- https://www.welfarehello.com/community/hometownNews/04330321-118a-43ba-8516-d3cf56e29ecd
- https://blog.naver.com/buldang2024/223487843774
- https://hyggesig.tistory.com/7
-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5062400063
-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lasCd=10&idxCd=F0182
- https://seemsinfo.com/entry/2025%EB%85%84-%EC%B2%9C%EC%95%88-%EC%9E%85%EC%A3%BC-%EC%98%88%EC%A0%95-%EC%95%84%ED%8C%8C%ED%8A%B8-%EC%9E%85%EC%A3%BC-%EB%AC%BC%EB%9F%89-%EC%A0%95%EB%A6%AC
- https://kbland.kr/se/c/3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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