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매]2025년 5월14일자 창원특례시 부동산 시황과 전망(실시간)

창원특례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거래량 증가와 가격 하락의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복합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412건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매매가격지수는 99.84포인트(3월 5주차=100 기준)로 2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적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의 영향이지만, 창원시의 경우 산업단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미래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과 GTX 노선 연장 계획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창원특례시 부동산 거래 동향

지역별 거래량 및 가격 변동

2025년 1분기 창원시 아파트 거래량은 경남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성산구와 의창구가 주요 거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성산구 용지동의 용지아이파크는 84.73㎡ 기준 9억 원에 거래되며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고, 의창구 중동의 유니시티1단지는 135.9㎡가 16억 원에 매매되며 프리미엄 단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반면 마산합포구와 진해구는 전년 대비 각각 0.88%, 1.4%의 가격 하락을 보이며 지역 간 편차가 확대되었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동향

창원시는 2025년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에서 92건을 기록하며, 화성우정 국가산단과 H-테크노밸리 인근에서 50억 원 이상의 대형 거래가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반도체·전기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확장(예: 한국재료연구원)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동향 및 정책 변화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변동

2025년 1월 1일 기준 창원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3% 상승했으며, 성산구 상남동이 ㎡당 642.4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34% 증가한 반면, 실제 매매가격은 동탄2신도시에서 7.2% 상승, 송산면 일대는 2.1% 미미한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는 GTX-A 노선(수서-동탄) 개통 효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2026년 GTX-C 노선(병점 연장) 완공이 추가적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기대됩니다19.

정책적 영향 분석

특례시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창원시는 51층 이상 초고층 건물 허가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37층, 2,638세대)와 같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개발구역의 주택가격이 평균 0.93% 상승하며, 도시정비사업 완료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요 개발 호재 및 투자 유망 지역

산업단지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연간 1.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419. 이와 연계해 진해구 여좌동의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분양가 3.3㎡당 1,380만 원으로 인근 기존 단지 대비 30% 이상 낮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약 경쟁률 7.67:1을 기록하며 투자 매력을 입증했습니다.

GTX 노선 개통 효과

GTX-A 노선(2024년 12월 개통)은 창원-서울 간 접근성을 40분대로 단축시켰으며, 동탄역 인근 아파트 가격이 5.8% 상승하는 등 역세권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19. 2026년 예정된 GTX-C 노선(병점 연장)은 창원 북부의 웅동생활권 개발을 촉진시켜, 현재 ㎡당 650만 원인 토지가격이 2027년 1,1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분양 시장 동향 및 위험 요인

2025년 상반기 분양 현황

창원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4,200가구의 신규 분양을 진행했으며, 성산구 가음동의 창원푸르지오파크베뉴(570세대)와 진해구 여좌동의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84㎡ 기준 4.38~4.96억 원으로 분양되어, 인근 2017년 준공 단지 대비 1억 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분양 및 가격 리스크

2025년 창원시 예정 입주물량은 9,142세대로, 2024년 대비 53% 감소했으나 성산구와 의창구에 집중되며 지역별 공급 과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의 5월 1주차 데이터에 따르면 창원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추가 하락하며, 마산합포구와 진해구에서의 가격 격차가 15%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단기적 전망 (2025년 하반기)

2025년 하반기 창원시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와 정책 지원에 따른 거래량 회복이 예상되나, 가격 상승세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은 창원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93.3포인트로 수도권 평균(107.1)보다 낮아,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2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23% 감소한 반면, 10억 원 미만 중소형 평형 비중이 15%p 증가하며 소형주택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 동력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와 H-테크노밸리의 2027년 완공은 연간 2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주변 주거지역(예: 웅동생활권)의 가치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또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마산-창원 광역도심 통합과 해양신도시 개발은 장기적 인구 유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권장 지역

진해구 첨단산업단지 인근: 2025년 현재 ㎡당 950만 원의 공시지가가 2030년 1,400만 원까지 상승 전망.
GTX-C 노선 예정역세권(웅동): 2026년 개통 예정으로, 미개발지역의 잠재력이 높음.
마산 해양신도시: 55.59㎢ 규모의 복합개발로 관광·R&D 기능 결합.

결론적으로, 창원특례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하반기 산업단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역별 공급 과열 및 금리 변동성 리스크를 고려한 세부 지역 분석이 필수적이며, 장기 투자 시 진해구와 GTX 역세권의 전략적 확보가 권장됩니다.

C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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