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부동산 시장은 2025년 5월 현재 신규 분양 물량 증가, 교통 인프라 확충,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확대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성산구와 의창구를 중심으로 한 고밀도 개발 프로젝트와 재개발 사업이 시장 동향을 주도하며, 전세 수요의 급증이 매매 시장과의 균형 관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최근 실거래 데이터, 정책 변화, 지역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창원특례시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중장기 전망을 제시합니다.
1. 2025년 5월 창원특례시 부동산 시장 현황
1.1. 매매가격 동향과 지역별 편차
2025년 5월 4주차 기준 창원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소폭 하락했으나, 성산구는 0.02%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의창구는 -0.15% 하락하며 지역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성산구 유니시티1단지(135.9㎡ 17억원)와 용지아이파크(127.36㎡ 16.7억원) 등 고급 단지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프리미엄 주거지로서 입지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반면 의창구 북면 감계리의 창원감계데시앙은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해 84.97㎡ 기준 8.2억원에서 7.1억원으로 가격 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1.2. 전세 시장의 급격한 상승과 전세가율 최고치
전세가격은 매매가 대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5월 기준 창원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72.5%**로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10.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관망 수요가 전세 시장으로 유입된 결과로, 특히 성산구 유니시티4단지(전세 9.8억원)와 의창구 힐스테이트창원더퍼스트(전세 12.2억원) 등 대형 단지에서 전세 수요가 집중되었습니다.
2. 교통 인프라 확충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2.1. GTX-E 노선 계획과 성산구 개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E 노선은 창원역에서 부산역까지 45분 소요될 전망이며, 성산구 유니시티 단지와 연계된 창원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26만㎡ 규모의 산업-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GTX-E 착공 소식에 따라 성산구 내동 힐스테이트창원더퍼스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4.2% 상승하며 투자 유망지로 부각되었습니다.
2.2. 신항만 연결 도로와 마산합포구 부흥
창원신항과 마산합포구를 연결하는 동해안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2025년 3월 착공되며, 마산합포구 삼진구산권의 토지 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해양관광단지와 연계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84㎡ 기준 평균 가격이 4.2억원에서 4.6억원으로 상승했으며, 2026년 완공 시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17.
3. 지역별 부동산 시장 심층 분석
3.1. 성산구: 고밀도 개발과 프리미엄 수요
성산구는 GTX-E 노선과 창원국가산단 확장에 따른 직장인 수요가 지속되며, 용지더샵레이크파크(101.9㎡ 12.2억원)와 유니시티1단지(135.9㎡ 17억원) 등 고밀도 단지의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성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3.8% 상승했으며, 전세가율은 **75.3%**로 전국 평균을 상회합니다.
3.2. 의창구: 신규 분양과 가격 조정
의창구 북면 감계리의 창원감계데시앙(1,000세대)이 2025년 1월 입주하며, 59.98㎡ 기준 매매가격이 6.1억원에서 5.8억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9월 예정된 힐스테이트창원더퍼스트(1,779세대) 입주를 앞두고 인근 단지들의 거래량이 20% 증가하며 중장기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3.3.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와 토지 투자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 개발로 인해 2025년 4월 기준 토지 거래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평균 지가는 ㎡당 32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진구산권 인근의 1,000㎡ 이상 대형 토지는 개발 호재를 반영해 25% 프리미엄이 형성되었습니다.
4. 공급-수요 균형 및 정책 영향
4.1. 신규 분양 물량과 시장 흡수율
2025년 창원시 총 입주 물량은 4,416세대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나 성산구와 의창구에 80%가 집중되며 지역별 편차가 확대되었습니다16. 5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1,793세대로, 주로 의창구 외곽 지역에 분포하며 공급 과잉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습니.
4.2. 주거복지 정책과 실수요자 지원
창원시는 2025년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게 월 20만원의 임대료 지원을 24개월간 확대實施했습니. 이에 따라 30대 청년 가구의 전세 수요가 15% 증가했으며, 유니시티4단지와 같은 신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8:1을 기록했습니다.
5. 중장기 전망 및 투자 전략
5.1. 2026~2030년 개발 프로젝트 기반 성장
GTX-E 노선 개통(2028년)과 창원국가산단 2단계 확장이 완료되면, 성산구를 중심으로 한 1시간 경제권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근 단지들의 자산 가치는 연평균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교세부 단지와 재개발 예정 구역이 투자 유망지로 꼽힙니다917.
5.2.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단기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성산구 GTX-E 인접 신규 단지(예: 유니시티1단지) ▲의창구 재개발 예정 구역 ▲마산합포구 토지 투자를 5:3:2 비율로 분산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5년 4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을 활용한 토지보유세 최적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6. 결론: 창원 부동산 시장의 도전과 기회
창원특례시는 GTX-E 노선과 대규모 해양신도시 개발을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금리 변동성과 공급 과잉 리스크를 고려할 때, 실수요자는 교통 인프라가 확보된 성산구 중심으로 신중한 매매를 진행해야 하며, 투자자는 전세가율 격차를 활용한 갭투자 전략이 유효할 시기입니다. 특히 GTX-E와 연계된 창원역세권 개발은 창원시를 경남권 경제·주거 허브로 도약시킬 핵심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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